고지혈증약 복용 시기, 종류, 부작용, 생활관리 병행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약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번 글로 명확히 이해하고 관리 방향을 잡아보세요.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LDL(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 내벽에 기름때가 끼듯 플라크가 쌓여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혈중 수치가 높다고 해서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침묵의 질환으로 불릴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약, 언제부터 복용해야 할까?
고지혈증약(이상지질혈증약)은 수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복용 시기를 결정합니다.
- LDL 수치가 190mg/dL 이상인 경우 즉시 약물 치료 권고
-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 70~100mg/dL 이상 시 고려
- 40세 이상, 고혈압, 당뇨, 흡연 등 위험요인이 많으면 조기 복용 검토
약물 치료 전 식이·운동·생활습관 개선을 3~6개월 시도 후 목표 수치가 안 되면 복용을 시작합니다.
고지혈증약의 종류와 특징
고지혈증약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약물 종류 기전 대표 약제 특징
스타틴 계열 |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 1차 선택 약제, LDL 효과적 감소 |
에제티미브 계열 |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 에제티미브 | 스타틴과 병용 시 효과적 |
피브레이트 계열 | 중성지방 감소 | 페노피브레이트 | 고중성지방혈증에 사용 |
오메가-3 | 중성지방 감소 | EPA, DHA 제제 | 고중성지방혈증 시 보조제 |
이 중 스타틴 계열이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목표 LDL 수치에 따라 단독 또는 병용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고지혈증약 복용 시 주의사항
고지혈증약을 복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꾸준히 복용: 증상이 없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올라갑니다.
- 간기능, 근육통 주의: 스타틴 복용 시 간수치 상승,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 자몽 주의: 자몽은 스타틴 계열 약물의 혈중 농도를 높여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 임의 중단 금지: 부작용 의심 시 전문의와 상의 후 조절
고지혈증약의 부작용
많은 분들이 고지혈증약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꺼리지만, 대부분 경미하며 조절 가능합니다.
- 근육통, 근육 약화
- 간 수치 상승
- 위장 장애
- 드물게, 심한 근육 손상(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근육통이 심하거나 소변 색이 짙어질 경우 즉시 병원 방문 필요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률은 낮으며,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과 모니터링 하에 복용을 지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지혈증약과 생활습관 관리 병행이 중요한 이유
고지혈증약 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 관리 방법:
- 지방,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채소, 통곡물, 생선 섭취 늘리기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주 150분 이상)
- 체중 관리, 금연, 절주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수치가 떨어지지 않거나 목표 수치 도달이 어려운 경우 고지혈증약 복용으로 조기에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약 복용을 고려해야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경우 고지혈증약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 LDL 콜레스테롤 190mg/dL 이상
-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과거력
- 당뇨병 환자
-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 심혈관 위험 인자가 있는 40세 이상 성인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의 위험도 평가 및 목표 LDL 수치 설정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약 복용 후 관리 및 모니터링
약을 시작하면 6~12주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LDL 수치 및 간수치, CK(근육 관련 검사)를 확인합니다. 목표 수치에 도달한 후에는 3~6개월마다 관리하며, 부작용 여부도 함께 확인해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 고지혈증약, 필요 시 적극적으로 복용하자
많은 분들이 “고지혈증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십니다. 고지혈증약은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목적이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치료제입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전문의 상담 후 꾸준히 복용하고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고지혈증약 복용 시기, 종류, 주의사항, 생활관리까지 이번 글을 통해 명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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